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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장례연구소 홈페이지 개설과 관련한 인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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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6회 작성일 25-08-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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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온 이후 교회는 성령님의 역사로 계속된 급성장을 해왔습니다. 교회는 성장을 거듭하면서 한국 사회와 문화에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물론, 마찰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 가운데 장례방식과 절차에 관한 갈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장례 방식은 토속 문화와 불교, 유교의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온 장례 방식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이를 위해 일부 신학자나 목회자에 의해 기독교 장례 방식에 관한 좋은 책들이 출판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교회나 교단의 특수성 때문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들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현재 각 교단 및 교회에서 사용되고 있는 장례 관련 서적이나 지침을 보완하여 이렇게 나마 실질적인 장례 사역 지침서를 마련하게 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출간된 기독교장례표준 지침서는 각 교단의 목회자 들은 물론 평신도 들도 꼭 알아야 하기에 타 교단의 장례 관련 예식서를 참고하였고, 여러 교회의 관련 자료를 종합하여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장례 문화 속에 깊숙이 자리한 일제의 잔재가 우리의 고유 장례문화 인 양 공공연히 자행 되는 사실은 통탄 할 일입니다. 조선 시대의 삼베는 천민이나 노비 또는 상주(喪主)나 죄인들이 입었던 옷인데 지금은 삼베 가 효도의 마지막으로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삼베 수의는 우리의 전통 수의가 아니라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총독부가 사회 교화자료 인 의례준칙1934년 만들어 삼베 수의를 강제한 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어디 이것 뿐이겠습니까? 상장, 완장도 일제의 잔재이며 제단을 장식하는 국화꽃 또한 일본에서 사용하던 국화꽃 장식을 상조회사에서 그대로 유입하여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국화꽃은 일본 황실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이제라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잔재 들을 청산하고 우리 전통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장례 예식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장례 문화 속에 남아있는 일제의 흔적에 대하여는 앞으로 자세히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경건하면서도 경제적인 장례 예식이 될 수 있도록 올바로 인도하여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위로하며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곳 홈페이지를 통하여 많은 성도가 기독교 장례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유익을 얻기 바랍니다. 특히, 어떻게 장례를 준비하고 진행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게 되는 유가족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 상 헌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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